국토부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신도시계획기준’과 ‘도시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에 관한 규칙’ 등을 개정해 신도시 건설 때 적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조성되는 신도시는 빗물관리시스템도 현재 빨리 흘려보내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에서 재활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저류시설을 만들어 빗물을 가둬놓은 뒤 청소용수나 화장실 세정수 등으로 재활용한다는 것. 시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