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서 月 최대 판매 실적

  • 입력 2009년 6월 6일 02시 56분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다시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5만487대를 판매해 역대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4월(5만217대) 실적을 뛰어넘었다. 이는 지난해 5월에 비해 판매가 78.6%나 증가한 것으로 올해 2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7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회사 측은 시장점유율이 7.8%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기아차도 지난달 1만9029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던 4월(1만7068대) 기록을 경신해 월 2만 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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