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다시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5만487대를 판매해 역대 월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4월(5만217대) 실적을 뛰어넘었다. 이는 지난해 5월에 비해 판매가 78.6%나 증가한 것으로 올해 2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7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회사 측은 시장점유율이 7.8%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기아차도 지난달 1만9029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던 4월(1만7068대) 기록을 경신해 월 2만 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