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24시간 안에 전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장 용지 검색과 입지 타당성 분석이 가능한 기업입지지원시스템인 ‘스핑크스인디’ 서비스를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토공에 따르면 스핑크스인디는 전국 모든 토지에 대해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법적규제사항의 적용 여부 △건폐율 △개발행위허가 등 건축 가능 여부 △주변 공공시설 및 교통여건 △지가 수준 △환경영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이다.
토공 관계자는 “스핑크스인디는 과거 6개월 정도 걸리던 과정을 24시간 이내에 가능하도록 했다”며 “기업들이 공장 용지와 산업단지 검토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핑크스인디 서비스를 받고 싶은 기업이나 사람은 각 시도의 ‘기업입지지원단’이나 토공 지역본부의 ‘기업입지정보서비스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