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中企 전문가 서울서 머리 맞댄다

  • 입력 2009년 6월 18일 02시 59분


21~24일 ICSB 월드콘퍼런스

세계적인 중소기업 전문가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 집결한다. 중소기업연구원은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9 제54차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 월드 콘퍼런스’를 연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1956년부터 매년 6월에 열린다.

‘중소기업의 역동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중소기업 석학과 정책담당자 6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비롯해 기업가 정신과 구조조정, 대·중소기업 상생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사무국장인 이준호 중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중소기업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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