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펀드 조성 자금 가운데 30∼40%는 해외에서, 나머지 60∼70%는 한국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JP모간은 하반기(7∼12월)부터 자금을 조성해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광다이오드(LED)의 에너지효율 연관 장비 제조 분야, 탄소배출권 시장 등 녹색 인프라스트럭처 분야, 그린카 등 국내 녹색기술 관련 분야다.
지경부 관계자는 “JP모간이 올해 3월부터 한국 녹색펀드를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이번 투자는 한국 녹색산업에 대한 최초의 외국인 펀드로 다른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