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경에는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수가 2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이제 뗄 수 없을 만큼 긴밀해진 한중 관계를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고민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디지털대학교(www.kdu.edu • 총장 김중순 •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서 「한중(韓中) 관계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특강을 한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유상철 소장(39)의 말이다.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세계 각 지역 전문가를 초청, 무료 특강을 열고 있다. 특히, 진행된 특강은 동영상으로 촬영해 학교 홈페이지 ‘지식체험-글로벌 캠페인’ 코너에서 회원가입 없이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세계 지역 특강 외에 TOEIC 및 HSK 온라인 모의고사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레벨테스트도 무료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강의를 한 유상철 소장은 88년 중앙일보에 입사, 94년부터 10여 년 간 홍콩과 베이징 특파원을 지냈고, ‘김정일 극비 방중’ 기사로 2000년도 ‘한국기자대상’과 ‘최병우 국제보도상’을 받은 바 있다. 유 소장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있다.”면서 “중국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인을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중국어 습득, 중국 역사와 문화 이해, 중국 현지인들과 우호적인 관시(關係, 대인관계) 구축’의 3가지 기본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국디지털대학교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200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특별우대모집을 실시한다. 자세한 정보와 지원방법은 입학지원센터(http://go.kdu.edu)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원부터 등록까지 1:1 맞춤 상담 서비스(02-6361-2000)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