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2007년 일본 자본 5억 달러를 유치하기로 한 ㈜맥도에스앤디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지난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인천시가 2001년 온천원보호지구로 지정해 고시한 지역으로 앞으로 온천수를 활용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한편 레저타운 인근에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리포인천개발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운북복합레저단지(26만9000m²)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영종지구가 국내 최대 레저단지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다음 달 3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들어간다”며 “영종지구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머무르는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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