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 해외 주식형펀드들의 투자처가 중국에 편중돼 있어 투자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1일 금융연구원이 내놓은 ‘해외 주식형펀드의 투자지역 쏠림현상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의 30% 이상을 해외에 투자하는 국내 해외펀드들의 아시아 지역 투자비중이 73.0%로 분석됐다. 특히 아시아 국가 가운데 중국과 홍콩에 대한 투자비중이 50.4%, 29.2%로 전체의 80%에 이르는 등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