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성장률 전망치 기존보다 1%P 상향할 것"
아시아의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빨라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1%포인트 상향조정하겠다고 국제통화기금, 즉 IMF의 제이 블랑샤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MIT 대 교수가 밝혔습니다.
블랑샤 교수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은행 개발경제회의 기조연설에서 지난 4월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당부분 상향조정할 거라면서 중국과 인도는 그대로 유지하겠지만, 한국과 태국, 인도네시아는 1%포인트씩 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IMF는 지난 4월 세계경제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4.0%, 내년은 1.4%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