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기업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오피스텔 ‘금광 베네스타’ 233실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으로 116∼243m²로 이뤄져 있다. 대지면적 2163m²에 연면적 3만5695m²다. 인근에 부천중앙공원과 계남공원이 있어 녹지 공간도 풍부한 편이다. 부천종합운동장, 산울림 수련관 등도 인근에 있다. GS백화점과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세이브존 등 대형 마트와 소풍고속터미널, 부천시청, 세무서, 교육청 등 각종 편의시설과 행정기관이 가까이 있다.
교통 측면에서는 2012년 연장 개통될 예정인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개통 호재가 있다. 현재까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인근의 아파트나 오피스텔 분양가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연장선 추진이 가시화되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금광기업 측은 설명했다. 부천시청역이 생기면 서울 강남까지 30∼4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지금보다 절반 가까이 시간이 단축되는 셈이다. 지하철 7호선 연장 구간에는 총 10개 역이 들어설 예정인데 지하철 7호선 온수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을 제외한 8개 역이 신설될 계획이다.
부천의 주요 도로인 왕복 10차선의 계남대로가 가깝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편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부천시에서 뉴타운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한 요소다. 원미, 소사, 고강지구 등 3곳이 뉴타운 개발 예정지에 해당한다. 이 지역에는 이미 8만2000가구가 거주 중이고 세입자는 4만8000가구 정도다. 회사 측은 “뉴타운 사업이 진행되면 이주 수요가 증가해 오피스텔 입주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분양가는 3.3m²당 560만∼590만 원 선이다. 중도금의 45%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입주는 올 11월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