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광교산 가까워 쾌적… 커뮤니티 시설 가득

  • 입력 2009년 6월 30일 02시 56분


수원시 광교신도시 ‘한양수자인’ 214채 분양

㈜한양주택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5블록에서 아파트 ‘한양 수자인’ 214채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5층 4개 동 규모로 공급면적은 108, 109m²다. 광교산이 가깝고 근린공원과 조깅코스를 끼고 있어 쾌적성이 높다. 햇볕이 잘 들도록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한 것도 수요자를 위한 배려 중 하나다. 단지 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고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모든 가구에 가변형 벽체가 설치된다.

광교신도시는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입지가 좋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비교적 높은 곳 중의 하나다. 녹지율이 41.4%로 기존 신도시보다 높고 원천유원지와 신대저수지 등 기존 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눈에 띄는 장점이다.

광교신도시는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나들목이 가까워 고속도로를 이용하기가 쉽고 7월에는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로 출퇴근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분당선 연장선의 경기대역이 2014년경 신설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에는 경기도청과 법원 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 및 법조타운이 조성되고 컨벤션센터와 첨단연구개발단지, 상업단지, 비즈니스타운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경기지역의 신흥 행정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대와 아주대 등 대학도 가깝고 단지 서쪽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된다. 아파트와 학교, 학원 등이 어우러진 ‘에듀타운’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의 민간택지 아파트보다 싼 편이다. 3.3m²당 평균 분양가가 1239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앞으로 5년 안에 되팔면 양도소득세 60%를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전매제한 기간도 기존 7년에서 5년으로 줄어 입주 후 2, 3년 뒤에는 자유롭게 매매해 차익을 실현할 수도 있다.

광교신도시는 최근 분양성적이 양호했다. 동광종합토건이 최근 광교신도시 A8블록에서 분양한 ‘오드카운티’는 중대형 위주로 공급됐는데도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7.9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해 말 분양된 ‘울트라참누리’와 ‘이던하우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일부 미분양이 생겼지만 2월 양도세 면제 및 감면 조치가 나오면서 미분양이 모두 소화됐다.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주택전시관’에 있다. 1588-7150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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