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중기청, 26개 벤처투자조합에 2335억 출자 外

  • 입력 2009년 6월 30일 02시 56분


■중기청, 26개 벤처투자조합에 2335억 출자

올해 하반기(7∼12월)부터는 신성장산업 등에 대한 벤처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29일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올해 2차 출자(出資) 대상으로 26개 투자조합을 선정했다. 이들 26개 조합의 전체 투자 자금 규모는 6500억 원 수준이다. 중기청은 앞으로 모태펀드(fund of fund·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를 꾸려 이들 조합에 총 2335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투자조합 분야별로는 창업 초기 기업 투자 분야가 5개, 신성장·녹색산업 분야 9개, 중소·벤처기업 전용 인수합병(M&A) 분야 4개, 게임·방송드라마 분야 2개 등이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이태원호텔 인수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이태원호텔을 인수했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 측은 29일 “국내 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인수가는 매도자 측 요청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태원호텔은 지상 11층, 지하 3층 건물에 119개 객실을 가진 1급 호텔. 임피리얼팰리스 측은 다음 달부터 시작할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하에 추가로 1개 층을 건설하고 객실 수를 137개로 늘린다. 호텔 이름도 ‘IP(임피리얼팰리스)부띠끄호텔’로 바꿔 9월 초 재개장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유방암 예방 캠페인 공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캠페인 상징물 디자인과 광고 홍보 등에 대한 공모전 ‘핑크리본, 내 가슴을 물들이다’를 다음 달 1일부터 8월 28일까지 갖는다. 디자인 및 광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나 일반인 누구나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www.amorepacific.c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우편 혹은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하나투어, 의료관광 외국인 유치 나서

하나투어 자회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은 지난달 보건복지가족부에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로 등록하고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일본, 미주 등 각 지역 홍보 전략을 차별화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설팅社마콜, 메이틀랜드와 파트너십 MOU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인 마콜은 29일 인수합병(M&A) 분야 국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인 AMO의 회장사 메이틀랜드와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마콜 측은 “이번 MOU를 통해 메이틀랜드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공동 서비스 제공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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