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3일 일본 도쿄에서 양국 상의 회장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상의는 △기술제휴와 친환경기술 공동개발 △합작회사를 통한 제3국 시장 공동 진출 등을 논의했다. 회장 회의에 이은 한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포럼에서는 양국 중소기업 대표 250여 명이 서로의 협력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LG전자 인도서 가전 신뢰도 1위
LG전자는 인도 최고 경제지인 이코노믹타임스가 최근 실시한 브랜드 신뢰도 조사(Brand Equity 2009)에서 소니, 필립스 등을 제치고 소비자내구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또 인도 내 상위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신뢰도 조사에서도 펩시, 코카콜라 등을 제치고 20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석화, 中 닝보에 PVC공장 착공
한화석유화학은 2일 중국 저장(浙江) 성 닝보(寧波) 시에서 연간 생산량 30만 t 규모의 폴리염화비닐(PVC) 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총 3억8000만 달러(약4826억 원)가 투입되는 이 공장이 2010년 12월 완공되면 회사 측은 연매출 3억 달러, 영업이익 5100만 달러를 추가로 올릴 수 있게 된다.
■웅진폴리실리콘 1000억 투자 유치
웅진폴리실리콘은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PEF)인 미래에셋파트너 5호로부터 1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올해 초 현대중공업과 5년간 5억 달러 규모의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웅진그룹 측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친환경 녹색성장 산업인 태양광 사업에서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