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경우 여성 한류 스타들의 영향과 한국 여성의 피부가 일반적으로 좋다는 인식이 화장품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선호도는 유아화장품이 가장 높고, 이어 색조화장품, 기초화장품, 남성화장품, 모발제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소득수준이 증가하고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면서 침구류와 벽지 등 홈인테리어 제품의 시장 진출 전망도 밝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산 침구는 중국에서 생산된 외국 브랜드 제품에 비해서는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중국에서 발생한 멜라민 분유 파동 등으로 중국인들은 외국산 식품보관용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안 기자 cre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