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보험, 증권회사 등 비은행 부문의 인수합병(M&A)을 위한 자금조달 등을 목표로 유상증자를 검토해 왔다. KB금융지주는 이번 증자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3월 말 12.14%에서 12.66%, 기본자본(Tier1)비율은 8.6%에서 9.12%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신주의 20%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되고 나머지 80%는 기존 주주에게 주당 약 0.0776839주의 비율로 배정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27일로 신주를 배정받기 위해선 23일까지 KB금융지주의 주식을 사야 한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