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고용을 보장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17일 GM대우차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으며, 다음 주 중 조합원 찬반 투표를 벌이기로 했다.
GM대우차 노사는 5월 2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모두 12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며, 금속노조 소속 완성차 4개 지부 중 올해 가장 먼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