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하이브리드 ‘경제운전’ 하면 꽃이 핀다?

  • 입력 2009년 7월 21일 21시 57분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시판을 기념해 출고고객 중 가장 경제운전을 한 고객에게 해외여행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12월까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출고 고객 중 출고 후 내년 1월 중 응모시점까지 차량을 운행하면서 계기판에 표시되는 경제운전 안내기능의 경제운전 누적 포인트가 주행거리당 높은 순으로 16명을 시상할 계획.

주행거리당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고객 1명에게는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인 뉴질랜드 여행 상품권 2장, 2등 5명에게는 하이브리드 자전거, 3등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내년 1월 한 달간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 계기판에 표시되는 경제운전 누적 포인트와 총주행거리(ODO)를 사진으로 찍어 응모하면 된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2월까지'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출고한 고객 중 6개월 이내에 경제운전 누적 포인트를 300점 이상 획득하면 인근 서비스센터에서 엔진오일과 에어클리너를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경제운전 안내기능은 주행 시 평균연비를 0단계에서 8단계의 과정으로 나눠 이를 꽃이 줄기부터 완전히 개화하는 그래픽으로 표현해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습관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가장 연료 소모가 적은 8단계에 도달해 일정시간 경제운전 상태를 유지할 경우 계기판에 꽃다발 이미지가 표시됨과 동시에 '경제운전 1포인트'가 누적된다. 누적 포인트를 통해 자신의 경제운전 정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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