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LG화학 부회장과 우전팡(吳振芳) 중국해양석유 부총경리는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두 회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갖는 합작법인 ‘중해유락금화공유한공사’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합작법인은 중국 광둥(廣東) 성 후이저우(惠州) 시 20만 m²의 용지에 3억7000만 달러(약 4626억 원)를 투자해 2013년까지 생산 30만 t 연간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세계 ABS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