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절전효과가 아주 뛰어난 냉장고 ‘디오스’(모델명 R-T758VHHW)를 29일 공개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월 소비전력이 32.9kWh로 752L 용량 기준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3세대 초절전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해 4월에 소비전력이 35.9kWh인 제품을, 5월에 35.3kWh인 제품을 차례로 내놓은 바 있다.
새 모델은 친환경 기능도 뛰어나다. LG전자는 “700L 이상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시간당 최대 7g, 연간 약 61kg 줄인 것”이라고 밝혔다.
섭씨 영하 35도의 냉기로 급속 냉동을 시키는 ‘―35도 특냉실’을 만들어 육류나 생선 등을 3배 빨리 얼릴 수 있도록 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