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에 따르면 내수 1만3656대 중 4315대는 지난달 13일 시판한 SM3 판매분. SM7과 SM5는 전월대비 각각 12.4%, 10.2% 판매량이 줄었지만 SM3만 같은 기간 판매량이 310.5% 증가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와 GM대우 등은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종료 등으로 직격탄을 맞아 지난달 내수판매량이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6만600여대를 팔아 전월(7만4600여대)보다 18.8%, 기아차는 3만4800여대로 전월(4만6000여대)보다 24.3% 각각 판매량이 줄었다.
GM대우의 지난달 내수판매량은 9338대로 전월의 1만1234대보다 1896대 감소했으며 노사 대치중인 쌍용자동차는 71대를 팔았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