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이유로는 ‘업무시간만 늘어날 것 같아서’가 54.8%로 1위를 차지했고 ‘생체리듬이 깨질 것 같아서’(19.5%), ‘과거에도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13.4%)가 그 뒤를 이었다.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퇴근 후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서’(48.3%), ‘오전 시간대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서’(24.3%) 등을 꼽았다. 한편 서머타임제가 실효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57.9%는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실효가 있을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22.9%에 불과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