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는 음악영재들이 세계적 음악가들에게 특별 지도를 받는 ‘LG-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 특별레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LG그룹이 3월부터 세계적 음악기관인 링컨센터와 함께 시작한 ‘LG-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챔버뮤직스쿨에 선발된 20명의 음악영재를 대상으로 예원학교와 곤지암리조트에서 하루 6시간씩 열리는 이번 레슨에는 링컨센터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공동 예술감독인 데이비드 핀켈(첼로)과 우 한(피아노), 샌프란시스코음악원 이언 스웬슨(바이올린) 교수가 참여한다. 이벤트 기간중에 링컨센터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방한 연주회, 학생연주회, 국내외 특별초청 교수진 연주회 등 3차례에 걸쳐 실내악 연주회도 열 예정이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