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아픔 딛고 태어난 ‘쌍용차 1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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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8월 14일 0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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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이 두 달을 넘기자 “쌍용자동차는 이제 돌아오지 못할 선을 넘어 버렸다”는 말들이 많았다. 6일 77일 동안의 파업을 끝냈을 때는 생산 재개에 최소한 2주일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쌍용차 노사는 조업 준비에 힘을 뭉치면서 타결 일주일 만인 13일 보란 듯이 새 차를 만들어냈다.(사진) 쌍용차 평택공장에는 아직 파업의 상처가 곳곳에 남아 있었지만, 희망의 한줄기 빛은 강렬했다.

■도박 권하는 인터넷 포털
인터넷으로 즐기는 고스톱 포커 장기 등은 단순히 재미만을 위한 게임일까? 인터넷 웹보드 게임에서 쓰이는 사이버머니가 편법으로 현금 거래되면서 인터넷 게임이 도박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 ‘바다이야기’ 사태가 벌어지는 건 아닐지.

■佛부르카 이어 부르키니 금지 논란
수영장의 위생 규정에 맞는 복장 기준은? 프랑스가 이슬람 여성들을 위한 독특한 수영복 ‘부르키니’ 때문에 시끄럽다. 한 프랑스 여성이 부르키니 차림으로 수영을 하려다 금지당한 사건이 이미 이슬람 여성들의 의복 ‘부르카’ 금지 입법 시도로 촉발된 ‘이슬람 차별’ 논란에 불을 붙였다.

■옛 서울역사에서 역사를 배워요
옛 서울역사(사적 284호·1925년 건축)의 원형복원 및 문화공간화사업이 시작되면서 역사 주변에 설치된 가림막 펜스(길이 171m). 여기에 1900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역과 관련된 사진 70여 점이 전시된다. 펜스가 한국근현대사 야외 사진전시장으로 변신한 것이다.
■케냐에 희망 심는 한국 과학자들
한국 과학자들이 머나먼 아프리카 케냐에 희망의 씨앗을 심고 있다. 축산 기술을 전수해 농민들을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한편 수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지구촌 질병을 극복할 신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케냐를 비롯해 베트남, 코스타리카, 남태평양 등에서 활동하는 ‘과학외교관’의 활약을 매주 1회씩 시리즈로 소개한다.

■“선수들과 함께 뛴다”… 프로야구 캐스터
중계석에 앉아 말하는 게 뭐가 힘들겠냐고? 프로야구 캐스터는 선수들과 시즌을 함께한다. 훈련할 때부터 지켜봐야 하고 경기장에 불이 꺼진 뒤에야 저녁을 먹는다. 선수들이 원정을 떠나듯 출장은 밥 먹듯 돌아온다. ‘프로야구의 동반자’ 캐스터의 세계를 알아봤다.

■기내에서 맛보는 특별한 ‘신의 물방울’
비행기를 타고 여름휴가를 떠난다면 기내에서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신의 물방울’의 호사를 빼먹지 말자. 유명 와이너리의 쟁쟁한 와인들을 마실 수 있으니…. 각 항공사가 와인 전문가들을 모셔와 엄선한 와인의 세계로 또 다른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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