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007년 실시한 비슷한 내용의 설문조사에서는 78.2%가 ‘같은 값이면 사회공헌 활동 참여기업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했고 8.8%만이 ‘비싸더라도 사회공헌 활동을 잘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었다”며 “사회공헌에 대한 국민의 시각이 전향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2.2%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사회공헌 활동 홍보에 대해서는 69.3%가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응답자들은 또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중 인상에 남는 분야로 장학사업(21.9%)과 소외계층 지원(21.7%) 등을 꼽았다. 또 기업들이 앞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로는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 보전 등을 들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