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기업이 예금에 가입하면 소속 근로자에게 대출 이자를 깎아주는 패키지 상품 ‘근로자섬김예금’과 ‘근로자섬김대출’을 선보였다. 기업이 여유자금이나 사내복지기금을 근로자섬김예금에 예치하면 은행이 해당 기업 임직원에게 예치금의 두 배 범위에서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사내복지기금을 활용해 임직원이 회사에서 돈을 빌릴 수도 있지만 이 상품을 이용하면 기금의 두 배까지 대출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대출금리는 8월 31일 기준 최저 연 5.06%로 일반 은행대출보다 낮은 편이다. 기업이 가입한 예금 수익으로 대출금리가 약 1%포인트가 자동 감면되고 급여이체 고객은 0.1%포인트가 추가 감면되기 때문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대신CMA 신용카드▼
자산관리기능-신용카드 서비스 ‘하나로’
대신증권은 롯데카드, 현대카드와 제휴해 자산관리 기능과 신용카드의 서비스를 결합한 ‘대신CMA 신용카드’ 4종을 최근 선보였다. 대신CMA 신용카드는 안정성이 높은 대신국공채CMA와 롯데포인트플러스카드, 롯데DC플러스카드, 현대카드M, 현대카드R10의 기능이 합쳐진 상품이다.
이 중 대신CMA 롯데포인트플러스카드와 롯데DC플러스카드는 카드별로 최대 2장까지 가족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어 하나의 CMA 계좌로 가족의 자금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가족카드를 이용해 쌓은 포인트는 본인 카드로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발급받거나 홈페이지(www.daishin.com), U-사이보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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