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거래융자 잔액 연중 최고치

  • 입력 2009년 9월 7일 02시 59분


주식시장 상승으로 빚을 내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일 현재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4조5394억 원으로 연중 최고치였다. 신용 잔액은 지난해 말만 해도 1조5060억 원에 불과했지만 올 들어 증시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8개월 만에 3조 원 이상 급증했다. 신용융자는 증권사에 일정 수준의 증거금을 예치한 뒤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으로 만약 증시가 하락세로 접어들면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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