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전국 토지 3700만 필지와 건축물 700만 동의 각종 부동산 행정정보를 통합해 민원서류 1장에 담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국토부는 같은 건축물인데도 지적공부와 건축물 대장상의 지번 및 면적이 다르거나 토지대장과 토지등기부상의 소유권이 일치하지 않는 등 혼란을 일으켰던 행정정보 오류를 이달부터 정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010년 3월까지 대한주택공사와 공동으로 부동산 행정자료 통합과 관련된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2011년까지 국토부에서 관리하는 15종의 공부 중 지적도와 건축물대장 등 11종을 통합하는 1단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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