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반기 신입-경력 1000명 공채

  • 입력 2009년 9월 8일 02시 56분


신입은 예년보다 23% 늘려

SK그룹이 하반기(7∼12월)에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합해 총 1000명을 뽑는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 인원 1000<명 가운데 신입사원 공개채용으로 6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상반기 채용 200여 명을 포함하면 올해에만 총 800여 명을 신규 채용하는 것이다. 예년 650명보다 23% 늘어난 규모다. 원서는 17일까지 채용 포털사이트(www.skcareers.com)를 통해 받는다. 서류, 필기, 면접을 거쳐 11월 말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력사원의 경우 4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별로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경력사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력사원 채용은 SK에너지,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별로 수시로 공고가 나갈 예정이다.

한편 SK그룹은 전국 16개 대학을 돌며 ‘SK 취업카페’를 운영한다.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회사의 인재상, 실제 회사의 분위기 등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대학 출신 SK 신입사원들이 눈높이 취업상담, 면접 준비를 위한 이미지 컨설팅도 해준다. 아늑한 카페 분위기에서 커피와 다과도 즐길 수 있다. 8일 성균관대와 경희대, 9일 홍익대, 10일 서울대와 이화여대 등 대학마다 하루씩 진행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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