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기업의 인력 수요가 낮은 지금이 오히려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라고 보고 경기 회복에 대비한 선행 투자 차원에서 채용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13일까지 인터넷(career.doosan.com)을 통해 입사지원을 받은 뒤 인·적성 검사와 면접을 거쳐 10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두산은 입사지원서에 학점 기입란을 없애고, 자기소개서 대신 바이오 데이터 서베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도입했다. 바이오 데이터 서베이란 좋아하는 색깔, 부모님과 통화한 횟수 등의 질문을 해 자사(自社)의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측정하는 조사를 말한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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