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서명석 리서치센터장은 15일 보고서에서 “국내 증시는 경기회복 면에서 세계 어느 국가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밸류에이션(기업수익 대비 주가 수준) 부담마저 크지 않아 금상첨화(錦上添花)와 같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센터장은 “지금까지의 세계 경기 회복은 아시아가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아시아가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런 아시아권에서도 한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독보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간 한국 대표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아져 향후 경기 회복이 진행될 경우 매출액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도 올 3분기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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