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초소형 데스크톱 PC ‘엑스피온 미니 X30’ 공개
LG전자가 17일 초소형 데스크톱 PC ‘엑스피온 미니 X30’을 공개했다. A4용지 절반 크기로 무게는 1.1kg이며 소형 노트북에 주로 들어가는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가 장착돼 전력 소모는 기존 데스크톱의 20% 수준이다. 고성능 데스크톱 PC와 비교해 CPU 처리속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엔비디아의 ‘아이온(ION)’ 그래픽 칩셋을 넣어 3차원 입체 게임이나 고화질(HD) 영상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게 했다. 노트북 시장에 소형 ‘넷북’이 유행하듯 데스크톱 시장에도 소형 PC를 유행하게 만들겠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가격은 59만 원.
■NH한삼인, 증평 홍삼공장 오늘 준공식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NH한삼인(옛 농협고려인삼인)은 18일 충북 괴산군 증평읍에서 홍삼 제품을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의 준공식을 연다. 새 공장은 6만3000여 m² 대지에 건평 2만5000여 m² 규모로, 연간 홍삼(뿌리삼) 125t, 홍삼 농축액 148t, 홍삼 추출액 2000t, 고형제류 100t, 수삼 처리능력 500t 등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농협은 새 공장이 11월 초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 인증을 받으면 단일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GMP 인증 홍삼 가공공장이 된다고 설명했다.
■재생섬유 ‘에코프렌’ 국제재생표준 인증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은 페트병을 원료로 한 친환경 재생섬유인 ‘에코프렌(ECOFREN)’이 친환경인증 전문기관인 네덜란드 ‘컨트롤유니언’사로부터 ‘GRS(Global Recycle Standard·국제재생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GRS는 친환경 재생섬유의 원료부터 원단, 최종 봉제품에 이르기까지 생산 단계별 재생섬유 함량 추적이 가능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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