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전날보다 12.14포인트(0.72%) 오른 1,695.4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15일 이후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 기간에 60포인트가량 급등했다.
이날 증시 강세는 전날 미국 다우지수와 유럽 증시가 경기지표 호조로 1% 이상 오른 데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국내 증시로 강하게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의 매수세와 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원화가치가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하면서 달러당 1200원 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전날보다 6.50원 내린(원화가치 상승) 120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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