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11월 말 한화리조트와 한화개발을 합병하고 12월 중순경 한화63시티의 식음·문화사업을 합병회사에 넘기는 방식이다. 한화63시티는 자산관리회사로 존속한다. 통합 회사명은 우선 한화리조트로 하고 향후 사업 영역과 중장기 비전을 고려해 바꿀 계획이다. 대표이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레저 3사의 합병을 통해 자산 1조4300억 원, 매출액 6200억 원 규모의 대형 레저회사를 출범시키는 셈”이라며 “3사 간 사업적, 재무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