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식품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유통업에 집중한다. 롯데쇼핑은 사업부문 중 하나인 크리스피크림도넛을 ‘롯데 KKD’라는 이름의 독립회사로 분리하고 식품사업부문은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삼강에 양도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 사업부문은 기존 6개에서 백화점, 마트, 슈퍼, 시네마 등 4개 부문으로 줄었다.
또 롯데쇼핑은 이날 롯데리아와 롯데호텔 등이 보유한 코리아세븐 주식 800만 주(지분 50.1%)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코리아세븐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회사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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