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당정협의를 열고 올해 수확기에 지난해 수준인 242만 t의 쌀이 매입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벼 매입자금 지원 규모를 당초 9184억 원에서 1조 원 수준으로 800억 원 이상 확대하고 농협중앙회의 지역농협 벼 매입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와 같은 1조3000억 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정부 매입자금 지원액 중 쌀 수탁판매에 대한 지원 비율을 지난해 1003억 원(9만7000t)에서 올해 2200억 원(25만1000t)으로 대폭 늘린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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