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왕 꿈꾸는 ‘KAIST 괴짜’ 고교시절 공부와는 담을 쌓고 발명 아이디어 노트만 빼곡하게 채운 꼴찌 학생이 KAIST 대학원 박사 과정에 합격했다. ‘양’ ‘가’로만 가득했던 고교 성적표와 달리 대학 성적은 4.5점 만점에 4.44점. 각종 공모전을 휩쓸었고 지금까지 보유한 특허만 30여 건이다. KAIST에서도 괴짜로 통하는 ‘불량한 에디슨’ 황성재 씨(사진)다.
■울릉도 ‘빛의 다리’ 육지와 통하다 울릉도와 육지 사이의 바다 밑에는 길이 159km의 광케이블이 지나간다. 울릉도로 시집 온 필리핀 새댁과 오징어잡이 배를 타고 나간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이 케이블에 의지해 세상과 만난다.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사업을 유지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는 한 기업의 노력 덕분이다.
■‘백색 공포’ 운반하는 日여성 마약을 배달하다 한국에서 구속되는 일본인, 특히 일본 여성이 늘고 있다. 최근 국제마약조직이 일본을 주요 마약 소비지로 보고 표적으로 삼고 있다. 검찰은 쇼핑백을 든 일본 여성이 마약청정국인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입국하면 검색이 소홀하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고 일본 경시청과 공조 수사하고 있다.
■지구촌 현자들이 전하는 지혜의 향기 “착한 머리와 착한 가슴은 언제나 붙어 다닙니다.”(넬슨 만델라) “나는 그냥 ‘나’이면 그만입니다.”(클린트 이스트우드)…. 20세기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세계 저명인사 51명을 인터뷰하고 인물사진을 실은 ‘위즈덤’. 격동의 세기를 헤쳐 온 그들의 지혜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한국인 첫 美주지사 나올까 미국에서 첫 한인 주지사가 탄생할 수 있을까. 오리건 주 상하원에서 5선을 역임한 임용근 전 의원(73)이 17일 공화당의 오리건 주지사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반드시 승리해 아직 다 끝나지 않은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치냉장고 우여곡절 탄생 스토리 김치냉장고가 세상에 나온 지 올해로 15년째다. 김치냉장고는 일반 가정집 5집 중 4집이 들여놓을 정도로 보편화됐다. 김치냉장고는 김장 풍속도를 바꾸었고, 연 1조 원대 규모의 새로운 김치냉장고 시장을 만들어냈다. 이런 김치냉장고가 처음부터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다. 김치냉장고를 처음으로 출시한 위니아만도로부터 김치냉장고 ‘탄생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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