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온라인전용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8일 기준 3188억 원으로 지난해 말의 2173억 원에 비해 1000억 원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 펀드의 설정액은 올 초부터 매달 꾸준히 늘어난 뒤 지난달 말 3097억 원을 달성해 처음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온라인 펀드의 인기가 시들지 않는 이유로 이 펀드가 정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환매 압력이 적고 수수료가 다른 오프라인 펀드보다 적어 투자자들이 가입에 부담을 덜 느끼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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