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외국인 거주지별 순매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 영국계 자금은 총 7조6510억 원을 매수하고 4조6636억 원을 매도해 2조9874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계 자금이 8090억 원을 순매수해 뒤를 이었고 이어 사우디아라비아(4617억 원), 아일랜드(2300억 원), 케이맨제도(2163억 원), 중국(1348억 원), 일본(1262억 원), 룩셈부르크(864억 원) 순이었다.
영국계 자금이 대거 유입된 배경으로는 21일 한국 증시가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지수에 정식 편입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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