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 택시기사분들께 빵과 우유 제공

  • 입력 2009년 9월 25일 16시 30분


오전 8시 40분, 대학 정문과 후문에 조리사 제복을 입은 학생들이 막 학교에 도착한 택시 기사님께 빵과 우유를 나누어드리고 있다. 이들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로 대학을 찾아오는 방문객과 등교생을 안전히 모셔다주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빵과 우유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재능대학은 최근 학교기업을 설립하여 교내 교직원, 학생 식당과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학생들이 제공하는 빵도 교내 베이커리에서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직접 구운 영양가 높은 웰빙 빵이다.

아침에 제공하는 간식은 이른 새벽 일을 시작하여 바쁜 출근시간을 보낸 택시 기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입소문을 듣고 주위에서 찾아오는 택시도 있다.

호텔외식조리과 이 민(2학년, 여) 학생은 “새벽부터 고생하시는 택시 기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직접 구운 빵을 드렸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찾아오시더니 맛있게 잘 먹었다고 말씀해주셔서 빵을 만드는 저희들도 힘이 납니다.”라고 말하며 활기찬 웃음을 지었다.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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