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진로, 내달 19일로 상장 연기 外

진로는 이달 30일 예정이었던 상장 일정을 10월 19일로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금융감독원에 냈던 증권신고서에 누락 사항이 있어 수정 제출하느라 일정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추가된 내용은 △시장 상황 및 진로 주가를 고려해 상장 후 자사주 매입·소각 검토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배당금 지급을 검토한다는 내용이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당초 5만4000∼6만 원에서 4만5000∼5만 원으로 변경됐다. 공모 주식 수는 이번에 상장되는 주식 수(4300만 주)의 33.49%인 1440만 주다.

■한전, 8대 녹색기술에 2조8000억원 투자

한국전력공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전력소비를 돕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8대 녹색 기술에 2조8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자력 발전 수출 등 ‘녹색 전력사업’의 매출은 200억 원에서 2020년까지 14조 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한전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은 △녹색전력기술의 성장동력화 △글로벌 녹색 비즈니스 확대 △저탄소에너지 시스템 구축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확충 등 4대 분야로 추진된다.

■SKC, 美조지아주 폴리우레탄 공장 착공식

SKC는 최근 미국 조지아 주 커빙턴 시 SKC 조지아공장에서 폴리우레탄 시스템 하우스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설은 자동차 시트, 건축용 단열재 등으로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주원료를 생산한다. 매년 2만 t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되며 내년 6월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SK텔링크, 장애인 위한 영상 콜센터 서비스

SK텔링크는 목소리 대신 수화나 문자로 통화할 수 있는 영상 기반 자동응답시스템(ARS) 콜센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3세대(3G) 휴대전화, 인터넷 영상전화를 통해 콜센터 대표번호로 영상전화를 걸면 음성은 물론 영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언어 및 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통화할 수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통신중계서비스’(1599-0042)에 적용된다.

■중기청, 새 CI ‘성장 징검다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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