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년간 땅값 상승 1위

  • 입력 2009년 9월 28일 03시 04분


2008년 말 전국의 토지가격 총액은 3227조 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2.4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실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은 전국 지가 총액 변동 자료에 따르면 1998년 이후 10년간 지가 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로 이 기간 땅값이 4.27배가 됐다. 충남은 3.11배, 인천은 3.09배 올랐다. 반면 광주는 땅값 상승이 가장 낮은 광역단체로 1.37배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 연수구로 6.47배 올랐으며 경기 화성시(5.68배), 양주시(5.68배), 충남 연기군(5배), 경기 김포시(4.99배)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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