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장인 김영선(한나라당) 의원이 이날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GM대우가 지난해 선물환거래를 하면서 3조729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GM대우는 이 같은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2009¤2010년 연구개발 및 투자비 1조400억원을 삭감키로 하는 등 1조7000억원의 자구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신차를 개발할 연구비를 삭감하게 되면 GM대우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GM대우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회사인 만큼 경영진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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