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연구원은 이날 '음원산업의 옥토(玉土)가 마련되다'라는 보고서에서 "지난 4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저작권법이 7월 23일 시행됨에 따라 불법 다운로드 시장은 점차 축소될 것"이라며 "이는 유료 음원 유통시장의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 음원 시장은 2007년 4276억원에서 지난해 5132억원, 올해 6415억원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음원 시장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텔레콤[032640] 등 이동통신사를 기반으로 음원 자회사 및 전략적 제휴업체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KT-KT뮤직, SK텔레콤-로엔, LG텔레콤-엠넷미디어 등 3강 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넷 뉴스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