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박지선 “친환경 소비, 참 쉽죠∼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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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9월 30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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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박지선 “친환경 소비, 참 쉽죠∼잉”
개그우먼 박지선 씨(사진)는 운전면허가 없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 집에서 영등포구 여의도 방송국까지 버스로 출근하고 걸어서 퇴근한다. 보통 연예인과 다른 점은 또 있다. 색조화장은커녕 스킨, 로션 같은 기초화장품도 전혀 바르지 않는다. 사시사철 면 티셔츠만 입고 옷도 자주 사지 않는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인스턴트식품으로 대충 식사를 때우는 법도 없다. 연예인답지 않은 박 씨의 일상은 ‘느림’이 곧 ‘친환경’이라는 소비철학에서 비롯됐다. “친환경 소비, 참 쉽죠∼잉”을 외치는 박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자전거 타기 위험한 자전거도로
자전거로 출근하는 ‘자출족’이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자전거전용도로를 시내 곳곳에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도로를 이용해본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보지 않은 사람들이 만든 자전거도로”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 풀리는 그린벨트… 고삐 풀린 부동산시장
불법전매를 부추기는 ‘떴다방’이 수도권 아파트 분양 현장에서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에서는 보상비를 노리고 가짜 묘를 만들거나 빈 상가에 ‘유령가게’를 차리는 수법까지 등장했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불법 행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린다.
■ 美내슈빌 기부왕의 ‘깐깐한 지역사랑’
기부는 기업가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창조적인 행위이며 자신이 자란 지역사회에 대한 ‘신세 갚음’이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하는 노년의 신사가 있다. 테네시 주 내슈빌 기부왕 토머스 프리스트 씨에게서 기부의 미학,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 그리고 ‘내 동네 사랑법’에 대해 들어봤다.
■ 2010학년도 로스쿨 입시의 모든 것
다음 달 5일부터 전국 25개 로스쿨이 원서 접수에 돌입한다. 인생 역전을 꿈꾸는 직장인들이 대거 뛰어들었던 지난해보다 입시전(戰)이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법조인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로스쿨을 향해 뛰고 있다. 내실 있는 로스쿨, 어떻게 찾고 준비할 수 있을까.
■ 해파리는 죽어서 화장품을 남긴다?
해파리를 잡아 피해를 막고 의약품이나 화장품 재료를 얻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이 가능할까? 바다 속에서 툭하면 사람을 쏘고 어획량을 감소시켜 골칫거리가 된 해파리로 돈벌이를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피부노화방지 화장품과 연골재생용 의약품 등에 쓰이는 콜라겐이나 뮤신 성분이 해파리에 많다는데….
■ 다시 열린 대기업 M&A 시장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종합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등의 매각작업이 본격화하면서 거대 기업의 인수합병(M&A) 시장이 다시 열리고 있다. 그러나 ‘자산 불리기’를 목적으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과거와 달리 이번 M&A 장에서는 매수 희망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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