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인터넷, 모든 사람의 지식이 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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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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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모든 사람의 지식이 되다
40년 동안 인터넷 발전을 이끈 것은 컴퓨터 기술에 익숙한 공학자들이었다. 이후 젊은 인문학자와 사회학자들은 인터넷을 해석하기 위해 인문사회학의 방법론을 도입했다. 세계의 지식인들은 자신들이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인터넷을 통해 나누고 있다. 인터넷은 비로소 ‘모든 이의 것’이 됐다.

■수도권 외고-자사고 작년 美아이비리그 103명 합격
미국 동부에 있는 8개 명문대를 뜻하는 ‘아이비리그’. 한 세대 전만 해도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들 대학에 직접 입학하는 학생들은 신문에 소개될 정도로 드문 일이었다. 그러나 점점 그 수가 늘어 지난해에는 수도권 외국어고와 자립형 사립고에서만 100명이 넘게 합격했다.

■박삼구-찬구 형제 만나 무슨 얘기 했나
경영권 갈등으로 동반 퇴진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명예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전 화학부문 회장이 화해하는가? 형제가 동반 퇴진한 후 처음으로 지난달 말 회동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하지만 해석은 각기 달랐다. 박 전 회장 측은 “박 전 회장이 앞으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서로 합심하기로 했다”고 전했지만 그룹 측은 “결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워했다.



■횡성한우 맛의 비결은 ‘미스횡성 1호’ 하기 나름?
추석 상에 오르는 우수한 등급의 한우(韓牛)는 대개 과학적이고 정밀한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명품 한우는 특별하게 제작된 사료를 먹고 청정한 물을 마신다. 이렇듯 품질이 향상되면서 가격이 비싸도 한우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국내 시장에 집중했던 한우가 해외 수출길에도 오를지 주목된다.

■변호사 겸 가수 이은민 “2집 앨범은…”
가수 이은민(본명 이승민·사진) 씨는 서울대를 나온 현직 변호사다. “너무너무 하고 싶어” 노래를 시작했고 최근 2집을 냈다. 이쯤 되면 엄마가 잔소리를 할 때마다 본보기로 드는 ‘엄친딸’(엄마 친구 딸)의 전형. 하지만 이 씨는 “음악 외적인 요소보다 음악으로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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