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7∼12월) 인턴사원 채용 계획이 있는 상장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에 따르면 인턴사원을 뽑을 예정인 상장기업 12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67.5%(81개사)가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중 29.2%(35개사)는 ‘정규직 전환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전환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은 3.3%(4개사)에 그쳤다. 기업규모별로는 중견기업 87.5%, 중소기업 71.8%가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답한 반면 대기업은 43.9%만이 정규직 전환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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