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창작 공연물 “내사랑 운규”

  • 입력 2009년 10월 9일 10시 16분


-춘사 나운규와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순수 창작 공연물 “내사랑 운규”-

전시 ‘다시 대듦의 정신이 필요하다’ 함께 열려

최근 뮤지컬 ‘남한산성’이 ‘명성황후’에 이어 역사를 소재로 한 창작 공연물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 또한 ‘빨래’, ‘스페셜 레터’ 등 프로츄어가 만들어낸 창작 공연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 계보를 이을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7시 경희대학교 크라운관 무대에 오르는 ‘내사랑 운규’가 그것이다.

‘내사랑 운규’는 경희사이버대학교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연, 미술, 음악, 전시기획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은 한국영화계의 초석을 닦은 춘사 나운규의 삶을 재조명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영화•음악•퍼포먼스 등이 포함된 다원 예술로 젊고 실험적인 국내 창작물을 즐겨 보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전시 ‘다시 대듦의 정신이 필요하다’도 공연과 함께 나운규의 예술 정신을 자유롭고도 혁신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공연과 전시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 공연 전시 모두 무료. 문의) 3299-8657

경희사이버대학교만의 학과특성화사업은 각 학과별 특성을 살려 진행하고 있는 고유 사업이다. 문화예술경영학과의 경우, 학과 특성에 맞게 전시와 공연의 기획 과정부터 제작까지 재학생들이 전 과정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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