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르마니 스마트폰’ 유럽시장 출시

  • 입력 2009년 10월 12일 02시 57분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조르조 아르마니-삼성 스마트폰’ 출시 행사에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와 디자이너 조르조 아르마니, 홍원표 삼성전자 상품전략팀장(왼쪽부터)이 제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전자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조르조 아르마니-삼성 스마트폰’ 출시 행사에서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와 디자이너 조르조 아르마니, 홍원표 삼성전자 상품전략팀장(왼쪽부터)이 제품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조 아르마니 씨와 함께 개발한 ‘아르마니폰’ 제품군을 스마트폰으로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풀터치 스마트폰 ‘조르조 아르마니-삼성 스마트폰’ 출시 행사를 갖고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아르마니 씨는 2007년 처음으로 ‘조르조 아르마니폰’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모바일 최신 운영체제인 ‘WM 6.5 버전’과 풀터치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I)이 적용되어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마이 폰(My Phone)’ 서비스를 통해 문자메시지, 주소록 등 정보를 웹 서버에 저장할 수 있고, 컴퓨터 자판과 같은 쿼티 자판을 통해 문자 입력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먼저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국내 시장에도 ‘조르조 아르마니폰’을 선보일 예정이지만, 이는 스마트폰은 아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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