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항에 수도권 공동물류센터 건립

  • 입력 2009년 10월 13일 06시 39분


인천 중구 신흥동 인천항 인근에 수도권 물류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물류센터’가 들어선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중구 신흥동3가에 지상 2층, 연건축면적 1만3200m²(약 4000평) 규모의 공동물류센터를 지어 수도권 물류기업이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용지를 제공하고, 시가 60억 원의 건축비를 지원한 뒤 전문 업체에 센터 운영을 맡길 계획이다. 시는 11월 IPA와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건축 설계를 마치고 내년 5월 착공해 12월부터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인천항을 이용하는 기업들의 공동 집배송이 가능해 개별 기업의 물류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항만 물동량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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