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중앙재단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6대 그룹과 미소금융사업 공동 지원을 위한 협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서 삼성그룹은 6대 그룹 중 가장 많은 300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현대·기아차 LG SK그룹이 각각 2000억 원을 기부하고 롯데와 포스코그룹이 500억 원씩을 기부키로 했다. 이렇게 조성된 총 1조 원은 6대 기업이 각기 설립하는 미소금융재단에 배분돼 서민대출 재원으로 활용된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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